칼럼

중기 가업승계 쉽게 증여세 부담 낮춰라

 중소기업의 승계 문제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창업 세대에서 후세대로 경제 성장이 넘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가업승계가 주요한 정책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기업 CEO들은 승계를 통해 자신들이 쌓아온 노하우와 핵심 역량을 후임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상속·증여세법을 개정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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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기업 길러낼 상속과세제도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상속과 가업 승계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속·증여세법 개정을 통해 기업의 사업용 자산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여 중소기업의 안정적 승계를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상속세 부담이 크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기업의 현금 유동성이 낮아 과중한 조세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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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 해소를 위한 첫 걸음

 한국의 경제성장은 20세기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적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전쟁과 식민지로 황폐화된 국가가 50여 년 만에 경제 규모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고, 1인당 국민소득이 OECD 평균 수준에 도달한 유일한 국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속한 성장에는 어두운 면도 존재합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불균형, 수출과 내수 간의 불균형, 그리고 소득 불평등과 미흡한 사회안전망 등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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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부담해야 옳은가?

 정부의 재정은 자원 배분, 소득 재분배, 경제 안정화라는 세 가지 주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로와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득 격차를 줄이며, 경제 성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한국은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복지비용이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경제 환경을 감안할 때, 현재의 낮은 조세부담률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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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

 정부의 크기에 대한 논의는 국가마다 처한 상황과 역사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답을 도출하기 어렵습니다. 정부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국민의 의사결정과 토론을 통해 결정되며, 절대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 공공부문 인력 규모와 정부 지출은 OECD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에 속합니다. 공공부문 고용 비중이 전체 고용 대비 7.6%로 OECD 평균보다 낮고, 정부지출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31.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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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부담에 대한 一考

 지난해 한국의 국세와 지방세 수입을 합한 총 조세 수입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하여 318조1000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2015년 대비 29조2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세 수입이 11.3% 증가한 242조6000억원, 지방세 수입이 6.3% 증가한 75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금 부담을 나타내는 조세부담률도 19.4%로 상승했으며,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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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맥(脈) 치료를 통한 경제 체질 개선

 최근 몇 년 동안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하로 현재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인 1.25%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동산 대출 규제도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의 결과로 한국의 가계부채는 급격히 증가하여 1,3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동시에 통화승수와 통화유통속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통화승수는 본원통화가 신용 창출을 통해 얼마나 확대되는지를 나타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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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활성화는 중소기업 성장전략

 글로벌 소싱 확대와 제조업 해외 현지 생산 증가로 인해 대기업 하청 구조가 약화되고, 중소기업의 2차 수급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2차 수급기업 비중은 50%였으나, 2014년에는 33%로 축소되었으며, 중소기업들은 하청 구조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성장할 역량을 갖추는 것이 절실해졌다. 또한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제품 수명주기가 짧아지면서, 개별 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압박과 실패 위험이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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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진잼을 아시나요?

 ‘탕진잼’은 재물이나 시간을 헛되이 쓰는 ‘탕진’과 재미있다는 의미의 ‘잼’을 합성한 신조어로, 적은 금액으로 소소한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찾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저성장 경제 구조에서 젊은 세대가 큰 목표를 포기하고 작은 소비로 일상을 즐기려는 현상을 반영한 것입니다.  현재 20대 후반 실업률은 8.4%로, 청년 실업 문제는 심각합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OECD 상위권에 속하며, 청년층이 실감하는 실업 상황은 지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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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소득흐름의 안정화가 시급하다

 IMF 등 주요 국제기구들은 올해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한국의 경제 상황은 그다지 밝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국내 주요 경제 연구소들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대내외 경제 환경이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 금리 인상,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낮은 유가 지속 여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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