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부가가치제고가 유일한 길이다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 특히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앞으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예상됩니다. 2015년부터 2060년까지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중은 3.7%p 감소하고,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3.3%p 감소하며, 고령인구 비중은 27.0%p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이미 2012년 73.1%로 정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2060년에는 49.7%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한국 경제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약화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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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한다

 최근 한국의 수출이 14개월 연속 감소하며, 2월 수출액이 3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7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수입 감소폭이 수출 감소폭을 초과한 불황형 흑자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실질 GDP 기준으로 100%를 넘어서는 높은 수준이며, 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한국은 1970년대 이후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으며, 중화학제품이 경공업제품에 비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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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와 지속적 경제 성장

 한국의 인구구조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1970년에는 피라미드형이었던 인구구조가 2005년에는 종형으로 변했고, 2050년에는 역피라미드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2000년에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2018년에는 고령화 비율이 14%에 도달하며 고령사회로 들어섰고, 2026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본보다 10년이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 문제로 인해 2030년을 정점으로 총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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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살리는’금융 기반 강화를 기대한다

 정부는 미국발 금리 인상, 신흥국 위기, 중국의 경제 둔화 등 대외적 요인과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중소기업 워크아웃 제도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채무계열제도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중소기업 워크아웃 제도는 대출 만기 연장에 그치는 소극적인 방식이었고, 신규 자금 공급이나 이자 감면 등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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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경제를 살리는 성장을 기대한다

 IMF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990~97년 동안 평균 7%였지만, 2000~2007년에는 4.75%로 하락했고, 이후 3.5~4% 수준으로 더욱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잠재성장률을 3.5%대로 보고 있지만,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2018년 이후에는 2%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가계부채는 한국 경제의 주요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계부채가 GDP 대비 84%, 가처분소득 대비 160%를 넘어서면서 가계의 소비 여력을 크게 제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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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맥(脈)의 회복으로 풀뿌리 경제를 살리자

 최근 정부와 통화당국은 경제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부동산 대출 규제를 완화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통화승수와 통화유통속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실물경제로 충분히 유입되지 않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자금이 흐르지 않고, 대신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로 집중되고 있어 한국 경제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은 급증하여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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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내수 활성화 통한 성장기반 필요

 세계 경제는 완만히 회복되고 있지만, 한국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그리스 금융위기, 중국과 신흥 경제권의 회복 지연, 그리고 국내의 가계부채와 청년실업 문제 등이 경제 성장률을 낙관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입니다.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나, 2013년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실업률도 1분기에 4.1%로 상승했으며, 고용률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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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환경 구축과 중소기업의 성장

 한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이 2014년 기준 45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쇼핑이 15조 원에 달하는 등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온라인, 특히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도 강제적인 광고에서 소비자가 직접 찾아오는 인바운드 마케팅으로 변하고 있다.  O2O(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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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에 관한 두 가지 說話

 경제성장에 관한 두 가지 주요 개념이 있습니다. 하나는 전통적인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이고, 다른 하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수효과(fountain effect)입니다.  낙수효과는 대기업과 고소득층의 성장이 결국 전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입니다. 즉, 대기업의 성장이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가져와 경제 전반이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낙수효과를 바탕으로 한 경제정책이 시행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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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龍) 나는 사회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의 사교육비 총액은 약 18조 6천억 원에 달하며, 학생 1인당 연평균 약 300만 원의 사교육비가 지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 계층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가 크게 벌어져,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의 교육 기회 차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 성과가 부모의 재산에 더 큰 영향을 받는 현실을 반영하며,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의 의미가 퇴색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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